본사 말만 듣고 서명하는 일이
없었으면 해서 만들었어요

프랜차이즈 계약은 보통 한 가족의 몇 년치 저축이 걸린 결정이에요. 그런데 그 결정 앞에서 사람이 듣는 정보는 대부분 계약이 목적인 사람에게서 나와요. 본사 상담, 창업 박람회, 본사 광고를 싣는 창업 정보 사이트. 그 말들이 거짓이라서가 아니에요. 판단에 필요한 숫자가 그 테이블에는 올라오지 않을 뿐이에요.

앞으로 창업을 알아보는 사람은 더 늘어요. 일자리가 줄고, AI가 "창업 어때요?"에 그럴듯한 답을 바로 주니까요. 그럴수록 정보공개서라는 공식 자료를 제대로 읽고 계약하는 사람과, 듣기 좋은 말만 듣고 계약하는 사람의 차이가 커져요. 프차리플은 그 차이를 줄이려고 만들었어요. 누군가 제대로 된 숫자 없이 계약했다가 몇 년을 잃는 일이, 한 건이라도 줄면 돼요.

계약 직전에 서는 독립 검문소

프차리플은 창업을 말리지도, 권하지도 않아요. 서명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숫자를, 이해관계 없는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전부예요. 그래서 세 가지를 지켜요.

  1. 01

    가맹본부의 돈을 받지 않아요

    입점비, 광고비, 상담 연결 대가, 상단 노출, 인증 뱃지. 어느 것도 팔지 않아요. 페이지에 붙는 일반 광고가 수익의 전부예요. 그래야 불리한 숫자를 지우라는 요구를 받을 일이 없어요.

  2. 02

    공식 자료만 근거로 써요

    모든 숫자는 가맹본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한 정보공개서에서 나와요. 숫자마다 원본 항목과 기준연도를 붙이고, 원문에 없는 값은 추정하지 않고 확인필요로 남겨요. 0으로 채우지 않아요.

  3. 03

    결정은 읽는 사람의 몫이에요

    "하세요"와 "마세요"를 쓰지 않아요. 대신 어떤 숫자가 어떤 뜻인지, 무엇을 본사에 물어야 하는지를 적어요. 후보지 월세, 최신 계약서, 예상매출액 산정서는 여기 없으니 반드시 따로 확인해야 해요.

어떤 기준으로 읽나요

정보공개서 숫자를 나열하는 것은 누구나 해요. 프차리플은 창업 전문가가 정보공개서를 받았을 때 실제로 따지는 기준을 12가지로 적어 두고, 모든 브랜드에 같은 기준을 적용해요. 기준마다 산식, 비교 대상, 예외 조건이 정해져 있어서 브랜드에 따라 잣대가 달라지지 않아요.

  1. 01

    매달 묶이는 돈

    장사가 안 돼도 매달 얼마가 본부와 시설로 나가는지. 차액가맹금·로열티·광고분담·시설비를 계약기간으로 나눠 월 단위로 봐요.

  2. 02

    점주 교체 속도

    첫 계약기간이 끝날 때 처음 점주가 얼마나 남아 있는지. 폐점과 명의변경을 합쳐 계산하되, 판정문에서는 반드시 나눠 말해요.

  3. 03

    같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

    창업비용이 비슷한 같은 업종 브랜드 가운데 매출·폐점률·명의변경률 세 축 모두에서 앞서는 곳이 있는지. 추천이 아니라 관계예요.

  4. 04

    지역 실질 격차

    서울 1억과 지방 6천은 같은 돈이 아니에요. 지역별 매출에 임대료와 인건비를 빼고 다시 줄을 세워요.

  5. 05

    매출 신뢰도

    그 평균을 믿어도 되는지. 산정 대상 점포 수, 전국 행과 지역 행의 관계, 연도를 먼저 확인해요.

  6. 06

    창업비용의 단일 정의

    제목에 쓰는 창업비용과 계산 분모에 쓰는 창업비용이 다르면 독자가 속아요. 하나로 통일하고 공시 합계는 라벨로만 보여드려요.

  7. 07

    계약 조항

    계약기간, 영업지역 반경, 갱신 거절·위약금·경업금지 조항을 정보공개서 원문에서 그대로 발췌해요.

  8. 08

    본사 화법 대응표

    “평균은 하시겠죠”, “로열티는 얼마 안 돼요” 같은 상담 문장마다 공시의 어느 숫자가 대답이 되는지 짝을 지어 둬요.

  9. 09

    본부 의존도

    본부 매출에서 이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과, 본부가 가맹점을 검증한 흔적이 공시에 남아 있는지 봐요.

  10. 10

    시점 정직성

    낡은 공시를 현재형으로 쓰지 않아요. 기준연도가 오래됐으면 그 사실을 판정보다 먼저 적어요.

  11. 11

    업태

    매장형 외식, 무점포, 운송, 교육처럼 업태가 다르면 적용하는 기준과 끄는 기준이 달라요. 택시 브랜드에 인테리어 기준을 들이대지 않아요.

  12. 12

    판정 문장 규칙

    “창업 추천”, “비추천”, “안전”, “위험” 네 부류의 표현은 쓰지 않아요. 대신 기준에서 나온 사실은 흐리지 않고 단정해요.

기준에서 나오는 숫자는 사람이나 AI가 아니라 코드가 계산해요. 브랜드별 분석 글은 이 기준의 판정을 문장으로 잇고, 근거에 없는 숫자가 한 개라도 섞이면 검증기가 걸러 공개하지 않아요. 업종 안에서 어디쯤인지 말할 때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통계와 업종별 실태조사 등 출처가 있는 자료만 써요.

AI 챗봇에게 물어보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요

창업 상식이나 용어 설명은 AI 챗봇이 잘 해요. 그건 거기서 물어보세요. 다만 "이 브랜드 어때요?"라는 질문에는 챗봇이 답할 수 없는 이유가 네 가지 있어요.

  • 원문을 갖고 있지 않아요

    정보공개서는 공정위 사이트 안에서 브랜드별로 열어야 하는 문서라 챗봇의 학습 자료나 웹 검색에 잡히지 않아요. 챗봇이 말하는 "그 브랜드의 창업비용"은 블로그와 뉴스에서 주워 모은 값이에요. 프차리플은 등록 브랜드 전체의 정보공개서 원문을 수집해서 읽어요.

  • 없는 숫자를 만들지 않아요

    챗봇은 모르는 값을 그럴듯하게 채워요. 여기 숫자는 전부 원본 항목·기준연도가 붙어 있고, 원문에 없으면 없다고 표시해요. 분석 글도 근거에 없는 숫자가 들어가면 자동으로 걸러져요.

  • 비교할 무리를 갖고 있어요

    "폐점률 3%"는 그 자체로는 뜻이 없어요. 같은 업종 200곳 가운데 어디쯤인지 알아야 뜻이 생겨요. 프차리플은 등록 브랜드 전체를 같은 방식으로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그 위치를 말할 수 있어요.

  • 매번 같은 잣대예요

    챗봇은 물을 때마다 다른 기준으로 답해요. 프차리플은 위의 12가지 기준을 모든 브랜드에 똑같이 적용하고, 그 산식을 공개해요. 두 브랜드를 비교할 때 잣대가 같다는 뜻이에요.

여기에 없는 것

  • 내 점포의 숫자

    정보공개서는 전국 평균이에요. 후보지 월세, 점포 크기, 상권은 여기 없고, 그것이 흑자와 적자를 가르는 경우가 많아요.

  • 지금 이 순간의 조건

    정보공개서는 해마다 등록되고, 그 사이 가맹비·원가·로열티·점포 수가 바뀌었을 수 있어요. 브랜드마다 기준연도를 적어 두는 이유예요. 계약 전엔 최신 계약서와 예상매출액 산정서를 받아야 해요.

  • 법률 검토

    계약서의 법률 검토는 가맹거래사·변호사의 영역이에요. 정보공개서를 받은 뒤 14일은 법이 정한 검토 기간이니, 그 시간을 쓰세요. 계약일 계산기가 그 날짜를 세어 드려요.

가맹본부로부터 받지 않는 것

  • 받지 않음가맹본부 광고비·배너
  • 받지 않음상담 연결 대가
  • 받지 않음계약 성공보수
  • 받지 않음브랜드 노출·뱃지 대가